외교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일본 정치인들의 시대역행적 언행에 대해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비판과 우려를 나타내고 있음에도 일본 정부 각료가 일본의 과거 침략전쟁을 미화하고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또다시 참배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신도 총무상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쯤 야스쿠니 신사에서 열린 이오지마 전투 위령제에 참석해 다른 참석자 약 80명과 함께 참배를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전했다.
그는 지난 해 패전일인 8월 15일과 올해 1월 1일에도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는 등 야스쿠니 신사를 정기로 참배해온 일본의 인사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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