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스포츠투데이 장용준 기자]배우 서지석과 김혁이 8일 오후 방송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숨겨왔던 노래 실력을 뽐냈다.
이날 두 남자는 '우리동네 노래방'이라는 주제 아래 맞붙었다. 첫 타자는 서지석이었다. 그는 "아내가 좋아하는 노래"라며 성시경의 '내게 오는 길'을 선곡했다.
일본에서 앨범까지 냈다는 서지석의 노래방 기계 점수는 85점이었다. 그는 프로 가수가 아니기에 충분히 그 성적에 만족스러워했다.
하지만 이 대결에는 반전이 숨어있었다. 뒤를 이은 김혁의 선곡은 김민교의 '마지막 승부'였다. 그는 다소 엉망인 노래 솜씨로 무대를 마쳤으나 점수는 경악스럽게도 100점이었다.
장용준 인턴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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