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는 중립과 독립성이 중요
김 위원은 "방통위는 정치적 중립과 독립성을 생명으로 하는 합의제 의사결정기구라는 점이 중요하다"며 "방통위의 모든 업무와 활동사안은 상임위원회의에서 논의되고 합의 결정해야 하고 청와대나 어떤 정부부처로부터 간섭을 받아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의견도 내놓았다. 김 위원은 "통신망을 이용한 개인정보 수집과 이용에 관해 이제는 성찰하고 다듬어가는 공공정책의 철학이 필요하다"며 "좀 더디고 덜 능률적이라고 해도 개인정보가 불법 무단으로 거래 유출되는 후진적 디지털문화를 고쳐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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