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내달 전국에 총 2만6888가구가 분양한다. 특히 경기 등 수도권에는 전년보다 45% 증가한 1만2294가구가 대기 중이다. 반면 지방은 12%가 줄어 1만4594가구가 분양한다. 수도권에서는 경기지역에 물량이 집중된다. 광명역세권지구, 위례신도시, 옥정지구, 소사벌지구, 미사강변도시 등 신도시나 택지지구 내 신규공급물량이 다수다.
서울에서는 강남 세곡2지구 2단지 민간물량 400가구를 비롯해 동작 상도동 상도10구역 ‘상도파크자이(471가구)’, 성북 정릉동 정릉10구역 ‘정릉꿈에그린(288가구)’ 등 총 1159가구가 선보인다. 인천에서는 남동구 서창2지구 1블록에 영구임대 아파트 448가구가 공급된다.
지방에서는 대전, 경남, 광주, 대구 등에 분양 소식이 들려온다. 대전에서는 367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구 관저동 관저5지구에 한국토지주택공사가 공급하는 공공분양 및 공공임대 아파트가 공급되고 유성 문지동 ‘대전문지지구경남아너스빌(1142가구)’, 유성 죽동 ‘대전죽동지구대원칸타빌(1132가구)’ 등 유성구 일대에 대단지 민간분양 아파트가 이어진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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