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 비수기, 시장 과점 구조서 제조사간 빈번한 가격 협상으로 가격 지속 하락 예상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3월 D램 고정가가 전통적 비수기 영향으로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6일 시장조사업체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8개 칩을 하나로 묶어 만든 D램 모듈 DDR3 4기가바이트(GB) 제품 가격은 31.5달러로 2월 하반월과 비교해 1.56% 내렸다.

3월이 전통적 비수기인 데다 시장 과점 구조에서 제조사간 빈번한 가격 협상으로 D램 고정가는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D램익스체인지는 "마이크론의 엘피다 인수, 대만 D램 제조사들의 사업 철수로 시장이 과점화되고 있다"며 "PC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회사와의 장기적인 협력을 구축하는데 주력하는 제조사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모바일 D램 출하량이 PC용 D램 출하량을 넘어설 것으로 D램익스체인지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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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갤럭시 시리즈 출하량, 주요 고객사와의 협상에 따라 모바일 D램 생산 라인을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SK하이닉스는 PC용 D램과 모바일 D램 생산 비율 조정을 위해 올해 하반기 초 LPDDR3 8기가비트(Gb) 칩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 마이크론은 향후 애플이 모든 노트북에 LPDDR3를 채택할 가능성에 집중하고 있어 하반기 수요 조정 차원에서 대만 자회사의 웨이퍼 생산 캐파를 늘리고 있다.


D램익스체인지는 "D램 산업 과점 구조에서 장기간 협력은 이 산업의 특징인 치열한 가격 경쟁을 줄어들게 할 것"이라며 "D램 제조사와 PC OEM 회사간 새로운 종류의 상호 협력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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