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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유철 "남경필, 이미지 정치 주력했던 분"

최종수정 2014.04.04 08:52 기사입력 2014.04.0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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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6·4 지방선거 경기지사에 출마한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이 4일 남경필 의원을 "이미지의 정치, 말의 정치에 주력하셨던 분"이라고 혹평했다.

정병국 의원, 김영선 전 의원과 단일화를 밝힌 원 의원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에 출연, '후보 단일화를 할 경우 남 의원과의 대결에서 승산이 있다고 보느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원 의원은 단일화 배경에 대해 "중진 차출론으로 남 의원이 등 떠밀려 나오는 상황이 됐고, 그렇지 않아도 인지도가 있는 분인데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아 나오니까 폭발적으로 인지도가 상승해 균형이 완전히 깨져버렸다"며 "정상적인 경선이 어려운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후보단일화를 할 경우 남 의원과 대결에서 승산이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는 "박원순 서울시장의 경우도 사실 5%의 지지율에서 시작했지만 안철수 의원과의 단일화를 통해 지지율이 50%가까이 올랐다"며 "저희 세 후보 간 단일화의 시너지와 폭발력은 상당할 것이고 대반전의 드라마는 이제 막 시작했다고 본다"고 자신했다.

원 의원은 "남 의원은 원내대표를 준비해 온 분"이라며 "원내대표는 야구선수, 경기지사는 축구선수로 비유하는데 저는 축구를 잘 하는 편이고 남 의원은 야구를 잘 하시는 분"이라고 말한 뒤 "남 의원은 원내대표하시면 아마 잘하실 것"이라고 주장했다.
원 의원은 "저는 행동하는 정치, 현장 정치를 해왔기 때문에 이런 부분을 경기도민들께서 알아주신다면 경기도를 위해 일할 기회를 반드시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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