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꽃 임시관광열차 53편 운행…남도해양열차(S-트레인), 명품녹차 기차여행상품, 팔도장터열차 등 관련프로그램들 풍성
“코레일과 떠나는 봄나들이, 지금 내리실 驛은 벚꽃역, 다음역은 진달래역입니다.”
기차안 다례실에서 茶마시며 보성·하동으로…강릉·청도 휴양림 힐링여행…안동·남원시장 돌며 추억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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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코레일이 ‘꽃의 계절’ 4월을 맞아 특별관광열차와 남도해양열차(S-트레인) 등 봄철 기차여행프로그램들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진해군항제 벚꽃열차 등 지역행사, 축제와 관련된 임시관광열차는 물론 현지 역에 내리면 자동차를 값싸게 빌려주는 카셰어링제도 운영 중이다.
봄맞이 명품녹차 기차여행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달리는 열차 안에서 차를 마실 수 있는 다례실이 눈길을 끈다. 이른 봄 가장 먼저 따는 녹차 잎으로 만든 우전차(雨前茶)를 50% 할인해서 살 수 있고 봄꽃여행은 덤이다. 특히 숲으로 떠나는 힐링열차 ‘KTX-숲으로(路)’도 새 단장을 끝내고 나들이객들을 맞고 있다.
◆특별관광열차 및 S-트레인=남녘으로 떠나는 가장 편한 교통수단으론 열차가 꼽힌다. 자동차를 끌고 갈 때 생기는 운전피로, 교통체증, 교통사고 염려가 없고 비용도 싸게 먹혀서다.
코레일은 4월 한 달간 임시열차 80편을 운영한다. 그 가운데 ‘꽃’과 관련된 임시관광열차만 53편에 이른다. 진해군항제 벚꽃열차가 27차례 편성돼 있다. 서울을 비롯해 청량리, 수원 등 수도권과 마산, 원주, 동해, 광주, 군산, 안동 등 전국 곳곳에서 타기가 편하다.
팔도장터열차도 봄나들이에 제격이다. 안동 구 시장~하회마을 벚꽃(4월12일 코레일관광개발), 남원공설시장(4월19일 코레일관광개발) 프로그램은 전통시장투어와 함께 부근 관광지들을 둘러볼 수 있어 곳곳에서 피어나는 꽃을 만끽하기에 제격이다.
남도로 떠나는 꽃 열차프로그램은 코레일관광개발 등 기차여행 전문여행사에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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꽉 짜인 일정의 단체여행이 싫다면 지난해 개통된 남도해양열차(S-트레인)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다. S-트레인은 남원, 구례, 순천, 보성, 진주, 하동, 광양 등 남도의 주요 관광지들을 매일 운행하므로 봄꽃여행을 떠나기에 안성맞춤이다.
순천시는 지난달부터 S-트레인과 용산에서 떠나는 KTX 도착시간에 맞춰 ‘순천만 에코힐링투어’ 버스를 매일 운행한다.
KTX나 S-트레인을 타고 순천역에 내리면 선암사~낙안읍성~순천만 등 현지 관광지들을 돌아본 뒤 열차시간에 맞춰 다시 역까지 데려다준다.
순천 외에도 S-트레인을 이용해 남원, 오동도, 벌교, 보성, 순천만 등 남도의 주요 관광지들을 연계한 프로그램도 있다. 서울역(02-3149-3333), 용산역(02-792-7789), 대전역(042-253-7960), 순천역(061-745-7785), 부산역(051-440-2513) 등 주요 역 여행상담센터를 찾으면 안내해준다.
포근하게 뻗어있는 남도의 산자락과 언덕배기마을 담벼락에 핀 꽃을 호젓하게 보고 싶다면 기차를 타고 역에 내려 카셰어링을 이용하면 편하다. 진주, 하동, 순천, 여수, 보성, 나주, 전주 등 S-트레인이 서는 주요 역에서 자동차를 값싸게 빌릴 수 있어 가족단위여행에 알맞다.
코레일네트웍스(1644-0520)에서 운영하는 유카(youcar.co.kr) 회원에 가입하면 돈이 덜 든다. 레이 등 경자동차 기준으로 평일 1시간을 빌리는데 4090원(유류대 별도)으로 택시요금보다 싸다. 주말엔 이용객들이 많으므로 예약은 필수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품격 높은 기차여행프로그램들로 국민행복시대에 앞장서겠다”며 “철도가 국내 관광 진흥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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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에 다례실 운영하는 ‘명품녹차 기차여행상품’=봄꽃 열차와 함께 명품녹차 기차여행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코레일과 보성군, 하동군은 오는 13일까지 S-트레인 명품녹차 기차여행프로그램을 이어간다.
길손들은 남도의 명소로 안내하는 S-트레인은 국내 처음 좌식 다례실을 운영, 눈길을 끈다.
부산~여수엑스포 S-트레인은 하동군에서, 서대전~광주송정 S-트레인은 보성군에서 최고 품질의 녹차를 내놓고 현지체험프로그램들을 펼친다.
명품 녹차기차여행은 맨 먼저 녹차 중 최고등급인 ‘우전차’ 마시기로부터 시작된다. 행사기간 동안 하동군, 보성군에서 각각 가장 향과 맛이 뛰어난 우전차를 내놓는다. 다례체험비도 7000원에서 3500원으로 깎아줘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차를 마셔볼 수 있다.
이 기간 중 군청이 운영하는 다례실에선 또 다른 혜택을 준다. 하동군 다례실에선 차와 관련된 물품을 10~20% 할인된 값으로 팔고 보성군 다례실에선 제품을 사면 기념품을 곁들여준다.
명품녹차 여행프로그램은 현장으로 이어져 보성군이 보성역~한국차박물관(061-852-0918)을 오가는 농어촌버스를 30분마다 운행한다. 하동군도 열차가 닿는 시간에 맞춰 ‘매암차박물관(055-883-3500)’으로 가는 버스를 대기시켜 놓는다. 하동역 버스정류장에서 오후 12시40분, 2시에 떠난다.
차 박물관에선 세계 각 나라의 차 관련물품들을 볼 수 있다. 다도를 수련한 팽주(차를 다려내는 사람)로부터 우리 차의 역사·문화와 함께 몸을 다스리고 마음을 맑게 하는 다도를 배울 수 있다.
명품녹차여행은 봄꽃놀이로 마무리된다. 하동, 보성 등지엔 매화, 산수유를 비롯한 형형색색의 꽃들이 지천으로 널려있어 봄나들이에 제격이다.
단체여행이 싫은 사람은 S-트레인을 타고 보성이나 하동에 내려 자유여행을 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용산역, 서대전역, 부산역 등 주요 역 여행상담센터나 순천역(061-745-77850), 보성군(061-850-5213), 하동군(055-880-2877)에 물어보면 된다.
$pos="C";$title="꽃이 핀 강변을 달리고 있는 ‘KTX-숲으로(路)’ 열차.";$txt="꽃이 핀 강변을 달리고 있는 ‘KTX-숲으로(路)’ 열차.";$size="550,366,0";$no="2014040400124418395_7.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철도여행+자연휴양림’ 고품격 힐링여행=코레일은 봄을 맞아 철도여행과 국립자연휴양림을 접목시킨 힐링프로그램 ‘KTX-숲으로(路)’도 한 단계 수준을 높여 내놨다. 기차를 타고 가서 여행지 부근 국립자연휴양림에서 숙박하는 상품으로 찾는 이들이 느는 흐름이다.
지난해 8월 국내 처음 선보인 ‘KTX-숲으路’는 8곳의 휴양림을 대상으로 운영되고 있다. 강릉 대관령, 정선 가리왕산, 남해 편백, 장성 방장산휴양림으로 떠난데 이어 올 들어선 청도 운문산, 무주 덕유산, 서산 용현, 평창 두타산 휴양림을 추가했다.
현지 여행일정에 손님들이 선택할 수 있는 내용도 보완됐다. 코레일은 당일치기 여행상품을 선보여 간단한 체험과 트래킹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체험비는 1박 기준으로 8만9000원~14만원. 휴양림과 프로그램 등에 따라 차이가 난다.
‘KTX-숲으路’ 열차는 매주 목요일, 일요일에 오간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엔 월별 휴양림 3곳을 더 정해 운영한다.
‘KTX-숲으路’ 여행상품은 코레일홈페이지와 주요 역 여행상담센터, 코레일관광개발에서 살 수 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철도고객센터(1544-7788)나 코레일관광개발(1544-7755)로 물어보면 된다.
한편 코레일은 교통체증 없이 휴양림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힐링여행상품 ‘KTX-숲으路’의 특징을 살려 고품격프로그램을 통한 국내 여행 활성화를 적극 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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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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