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위안화를 쉽게 예측 할 수 없는 통화로 만들면서 그 피해는 투자자들이 고스란히 안게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일 보도했다.
위안화 약세가 지속되면 투자자 손실은 더 커지게 된다.
10년 가까이 꾸준히 오름세로 일관 하던 위안화 가치는 올해 1분기 2.4%나 하락하면서 아시아 국가 통화가운데 가장 낙폭이 컸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고시한 환율은 달러당 6.1493위안이다. 위안화 환율은 지난달 21일 6.2370위안을 기록, 연중 최저 수준으로 가치가 떨어지기도 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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