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지난해 가장 돈을 잘 번 기업은 싸이 테마주인
이스타코
이스타코
0150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777
전일대비
7
등락률
+0.91%
거래량
499,757
전일가
770
2024.04.23 15:30 장마감
관련기사
[e공시 눈에 띄네]STX중공업, 273억원 규모 선박용 엔진 공급계약(오전 종합)주린이도 수익내는 '놀라운 무료카톡방'의 등장‘이용료 없는 카카오톡 종목추천’, 화제
close
인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 결산법인 중 지난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은 기업은 이스타코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스타코는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률 50.95%를 기록했다. 이스타코는 개별기준으로도 58.73%로 1위였다. 전년도 영업이익률은 연결기준으로 -18.96%, 개별로는 -26.79%였다.
이스타코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341.1% 급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흑자 전환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에 대해 이스타코 측은 “부동산 경기 호조에 따른 분양 자산 매각으로 인한 매출 증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스타코는 자회사 얼반웍스미디어가 미국 음악 전문지 빌보드의 한국지사인 빌보드코리아와 전략적 제휴를 맺으면서 싸이 테마주로 분류된다. 싸이 컴백 기대감에 올 들어 115% 넘게 주가가 오르자 최근 최대주주가 지분을 매각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전년 마이너스에서 영업이익률이 급등한 기업은 또 있다. 바로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00066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71,000
전일대비
600
등락률
-0.35%
거래량
3,924,688
전일가
171,600
2024.04.23 15:30 장마감
관련기사
반도체주 휘청…"AI 수요 둔화 아냐…분할 매수 기회로"[특징주]'엔비디아 쇼크'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칩톡]美 보조금 '독이 든 성배'…빅테크 큰그림 위해 리스크 감수
close
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률 23.86%를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7위에 올랐다. 전년도에는 -2.24%였다.
죄악주(sin stock)들의 강세는 여전했다. 죄악주는 술·담배 판매, 카지노 운영 등 사회적으로 이미지가 좋지 않은 기업의 주식을 부르는 증권가 용어다.
강원랜드
강원랜드
03525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4,870
전일대비
130
등락률
-0.87%
거래량
384,252
전일가
15,000
2024.04.23 15:30 장마감
관련기사
MSCI 5월 정기변경, 편입 예상 종목 보니"제2 창업의 각오로"…강원랜드, 복합리조트 도약에 2.5조 베팅[오늘의여행]오슬로 전세기 타고 북유럽 일주 外
close
가 28.51%로 2위에 올랐고
KT&G
KT&G
03378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89,700
전일대비
1,200
등락률
-1.32%
거래량
157,351
전일가
90,900
2024.04.23 15:30 장마감
관련기사
방경만 KT&G 사장, 직원들과 '캐주얼 미팅'으로 소통[클릭 e종목]"음식료 업종, 고환율 부담…선별적 투자로 방어"KT&G장학재단, '2024년도 대학 상상장학생' 모집
close
는 26.52%로 4위,
무학
무학
0339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5,070
전일대비
20
등락률
-0.39%
거래량
11,609
전일가
5,090
2024.04.23 15:30 장마감
관련기사
[특징주]무학, 주정 20년만 최대 인상에 소주 한병 8000원 성큼…소줏값 인상 기대감↑술값 인상 예고에 벌써 오른 주류株무학, 적자에도 배당+자사주 매입 지속… 주주가치↑
close
은 24.91%로 6위였다.
지난해 강원랜드와 1, 2위를 다퉜던 네이버(
NAVER
NAVER
035420
|
코스피
증권정보
현재가
180,100
전일대비
800
등락률
-0.44%
거래량
458,530
전일가
180,900
2024.04.23 15:30 장마감
관련기사
메리 응 캐나다 장관, 'LG·포스코'에 러브콜…"우리 전기차 생태계에 들어와달라"(종합)한-캐 경제협력 확대…민관 "에너지뿐 아니라 AI도 시너지 창출"정인교 통상본부장 "AI 국제표준 통일않으면 무역장벽…기업에 큰 도전"
close
)가 순위에 없는 점도 눈에 띈다. 지난해 NHN엔터테인먼트와 분할한 NAVER는 분할로 인해 집계에서 제외됐다.
지난해 기업들의 영업이익률은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됐다. 연결기준 상위 20개 기업의 영업이익률 평균은 20.56%로 전년의 18.10%보다 상승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