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붐세대 창업지원 프로젝트 '브라보!리스타트' 2기 출범
이날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새로 선정된 총 13개 팀이 참석해 초기 창업지원금(2000만원) 전달 및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2기 공모는 기존 베이비붐 세대에 더해 청년 세대의 아이디어와 베이비붐 세대의 경험이 어우러진 ‘세대공감형’ 창업자에게도 문호를 확대해 폭넓은 세대를 대상으로 한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선정된 ‘브라보! 리스타트’ 2기 13개 팀의 사업 아이디어에는 얼굴인식 출입보안 시스템과 같은 영상 보안, 스마트 러닝, 헬스케어 등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ICT 트렌드 기반의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다수였다. 특히 시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폰 기능성 S/W 개발, 한국형 앱 인큐베이팅 사업 등의 아이디어는 충분한 사업성과 함께 사회에 대한 기여 가능성이 높아 ‘행복동행’ 측면에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선정된 팀에 초기 창업지원금 2000만원과 함께 이번에 규모를 대폭 확대한 명동 소재 ‘행복창업지원센터’에 개별 사무실이 제공되며, 각 사업별로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SK텔레콤 및 외부 전문가들이 1대1 멘토링을 실시한다.
이후 전문가를 통한 해당 사업모델의 타당성 분석, 구체화가 진행되며 여기에 기술개발자금 지원, 창업 심리상담, 힐링 프로그램 등 ‘브라보! 리스타트’만의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들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난 1기의 경우, 참여한 10개 팀 모두 창업 및 사업화에 성공했으며, 현재 본격 매출 확대를 위해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형희 SK텔레콤 CR부문장은 “이번에 선정된 ‘브라보! 리스타트’ 2기 13개 팀 역시 새로운 창업 성공 스토리를 써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다양한 노력을 지속해 창업 생태계 발전은 물론 국내 창조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