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 HD한국조선해양 이 신형 디젤지게차 신형 디젤지게차 ‘포렉스(FOLEX) 9 시리즈’를 본격 시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모델은 중·소형(2.2t~5.0t급) 디젤 지게차 12종으로 이달부터 본격 판매된다. 포렉스는 포크리프트(지게차)와 엑설런트(Excellent)를 합성한 ‘우수한 지게차’란 의미를 지닌 현대중공업 지게차 브랜드다.
신형 9시리즈 디젤지게차는 화물 무게, 차체의 전후·좌우 기울기, 지표면과 마스트(mast, 포크를 상하로 움직이게 하는 장치)간의 각도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작업자가 화물 적재와 하역작업을 안전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이 모델들은 컬러 그래픽을 제공하는 5.6인치 크기의 고화질 LCD 클러스터 계기판을 통해 장비의 이상 유무와 소모품 교체 주기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유지·관리가 더욱 편리해졌다.
‘포렉스 9 시리즈’는 국내 지게차 가운데 처음으로 개발단계인 지난 2012년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인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했다.
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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