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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기업 채용 트렌드]입사 노하우 오픈, 자기PR 경연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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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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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에 있는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취업준비생들은 현대모비스의 현직 직원들로부터 생생한 입사노하우를 전해 듣는 한편 직무와 관련한 조언도 얻을 수 있었다. 이틀간 회사가 준비한 채용설명 이벤트, 현대모비스 오픈하우스 행사의 한 광경이다.

현대모비스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이 행사는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현대모비스에 입사하고자 하는 지원자들에게 구체적인 준비방법과 취업노하우를 알려주면서 구직자들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다.
회사를 있는 그대로 보여주는 오픈하우스 행사에서는 먼저 입사한 선배사원의 입사노하우를 전하는 토크콘서트, 대리급 이상 선배 직원들이 진행하는 일대일 직무상담, 인재채용팀장과의 질의응답 시간 등으로 꾸려졌다.

특히 입사지원자의 스펙을 배제한 자기PR면접 C.E.O형 인재선발 콘테스트는 회사가 어떤 인재를 원하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C.E.O형 인재란 도전적 과제(Challenging Task), 전문지식 습득(Expert Knowledge), 다양한 국제경험(Overseas Experience)을 뜻하는 말로, 5분간 자기PR 방식으로 진행되는 경연을 통해 서류상으로 드러나는 스펙이 아닌 열정과 창의성으로 지원자를 평가하는 방식이다. 숨은 인재를 발굴하려는 취지로 이 경연에서 우수하다고 인정받으면 신입공채 전형 시 서류전형을 면제받을 수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현대모비스 연구소까지 방문이 힘든 타 지역 학생들을 위해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 등 세 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도 추가됐다. 인근 지역 학생들까지 참여해 최근 성황리에 마쳤다. 최근 상반기 공채를 시작한 현대모비스는 올해 상반기 170여명, 하반기도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 올해 300명 이상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상호 현대모비스 인사실장은 "3회째 오픈하우스를 준비하면서 취업준비생들이 얻고자 하는 꼭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에 대해 거듭 고민했다"며 "행사에 참가하는 모든 학생이 유익한 도움을 얻어가고 창의적인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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