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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중기청장 "기술혁신 신제품 전용 홈쇼핑 설립 검토"

최종수정 2014.03.25 14:31 기사입력 2014.03.2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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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중소기업청장

한정화 중소기업청장

[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중소기업청이 혁신창조제품의 초기 시장을 마련하기 위해 신규 TV홈쇼핑 채널 설립을 검토하고 나섰다. 홈쇼핑은 정부의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산업으로, 현재 GS홈쇼핑 CJ ENM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등 6개 업체가 운영 중이다.

한정화 중기청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인근 식당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술혁신 신제품이 TV홈쇼핑을 통해 제품을 알리길 원하지만 실제 방송되는 비율이 낮다"며 "기술혁신 신제품의 시장을 개설할 필요가 있어 제 7의 TV홈쇼핑 채널의 개설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기존 중소기업 전용 홈쇼핑인 홈앤쇼핑과 또 다른 홈쇼핑에서 기술혁신 신제품의 비율을 높이겠다고 했다"며 "이들 홈쇼핑을 통한 제품 출시나 기술혁신 신제품 전용 TV홈쇼핑 개설 등을 함께 검토해 가장 적합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올해 홈쇼핑 개설과 관련한 연구용역을 추진할 것"이라며 "이와함께 기술혁신 신제품의 시장확대를 위해 온라인 쇼핑몰과 해외 온라인 쇼핑몰 등의 개설 등도 고민 중"이라고 설명했다.

중기청이 기술혁신 신제품 전용 TV홈쇼핑의 개설을 검토하고 나섬에 따라 현재 6개 업체가 경쟁 중인 텔레비전 홈쇼핑 시장에 신규 홈쇼핑 채널에 대한 논의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제7의 TV홈쇼핑이 설립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가장 큰 장애는 중소기업 전용 채널인 홈앤쇼핑이 운영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7의 TV홈쇼핑을 어떻게 차별화시킬지에 대한 고민이다. 특히 중소기업의 지원을 위해 2012년 출범한 홈앤쇼핑이 있는 만큼 새로운 채널을 설립하기 보다는 홈앤쇼핑의 운영을 개선해야 한다는 의견도 넘어야 할 장벽이다.

이와함께 기존 홈앤쇼핑을 포함해 6개나 되는 기존 홈쇼핑 채널의 존재와 과당경쟁에 대한 우려도 있다.

한편 한 청장은 창업벤처기업의 판로 개척과 관련해 "중국 내륙 및 동남아 시장의 개척과 함께 해외 조달시장의 공략도 검토하고 있다"며 "2개월 후 경제장관회의에 주력업종 시장 확대방안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통일시대를 대비한 중소기업 정책도 마련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은정 기자 mybang2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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