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국내 보험회사의 개인정보 1150만건이 통신회사와 은행에 이어 잇따라 유출됐다.
24일 인천 남동경찰서는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안모(37)씨 등 3명을 구속하고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또 중국으로 출국한 공범 송모(36)씨를 지명수배했다고 밝혔다.
유출된 정보는 1150만건에는 보험계약자, 피보험자, 주민등록번호, 주소 등 개인정보는 물론 보험 가입자들의 병력과 병원치료 내용 등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번 사건은 이전 개인정보 유출사건과는 달리 유출된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거래한 '유통사건'"이라며 "아직 유출 경위에 대해서는 밝혀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보험사 개인정보 유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보험사 개인정보 유출, 이젠 놀라지도 않아" "보험사 개인정보 유출, 대박이네 아주 그냥" "보험사 개인정보 유출, 국민 10명 중 11명은 다 유출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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