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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행업체에 전화 한 통이면 대형 폐기물 가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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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대형폐기물 배출 편리해진다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4월1일부터 장롱, 의자 같은 대형폐기물 수집· 운반과 배출신고 접수 업무를 대행업체로 위탁한다.

그간 대형폐기물 처리를 위해서는 동 주민센터에 가서 신고하고 스티커를 구입해 버릴 물건에 부착해야 했다.
또 수거업체가 폐기물을 가져갈 때까지 이삼일이 걸려 거리 미관에도 좋지 않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대행업체에 전화만 하면 업체가 약속된 날짜에 수거해 간다.

수수료도 편리하게 현장에서 지불하거나 무통장 입금하면 된다.
구는 이번 위탁이 구청 청소행정의 다이어트로 이어져 생활쓰레기 수거 등 일반 청소서비스를 한층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형 폐기물 처리가 용이해졌다

대형 폐기물 처리가 용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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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배출방식이 간소화돼 대형폐기물을 무단 투기하는 사례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대문구는 지난해부터 동 복지허브화에 따라 동 주민센터 청소· 교통· 토목· 하수 업무를 구로 이관했다.

하지만 대형폐기물 접수· 처리는 업무 성격상 동 주민센터가 계속 맡아왔는데 이번 위탁으로 동 중심의 복지업무에 좀 더 매진할 수 있게 됐다.

구는 ‘대형폐기물 배출신고’ 알림 쪽지를 제작 배포하는 한편 시행착오를 막기 위해 24일부터 이달 말까지 대행업체와 함께 공동으로 대형폐기물을 수거한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주민 신고불편 해소, 무단투기 예방, 동 주민센터 업무 경감 등 일석삼조 효과를 기대하며, 장단점을 지속적으로 분석하는 가운데 한층 업그레이드된 청소행정의 모델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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