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가 21일 공사 5년 만에 문을 열었다.
개관식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30분 동안 진행되며 박원순 서울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 동대문상인, 디자인·패션·문화계 인사, DDP 설계·공사·감리 관계자, 해외 디자인계 인사 등 9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컨벤션과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알림터, 각종 예술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배움터, 디자인 비즈니스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살림터, 24시간 고객을 맞는 복합편의 공간인 디자인장터, 동대문역사문화공원 등 총 5개 시설, 15개 공간으로 구성됐다.
기존의 동대문운동장을 허물고 새로 지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면적 8만6574㎡, 최고높이 29m로 지하 3층·지상 4층 규모이며, 건설비 4840억원이 투입됐다. 설계는 여성 최초로 건축계 최고 권위 프리츠커 상을 수상한 자하 하디드가 맡았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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