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SK텔레콤 통신장애 현상으로 20일 일부 이용자들이 오후 6시께부터 약 5시간 이상 통화를 못하는 등 불편을 겪은 가운데 이에 대한 보상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SK텔레콤 측은 이날 장애가 오후 6시부터 약 24분간 지속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동안 걸려왔던 전화 신호가 발생하고 이후 다시 전화가 몰리면서 통신망이 과부하 상태가 돼 일부 이용자는 자정께까지 통화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SK텔레콤을 상대로 보상을 요구하고 있는 것.
이에 따라 SK텔레콤측의 발표대로 장애가 24분만에 복구가 됐고 여기에 지난 13일 오후 발생한 서비스 장애까지 합해도 총 44여분으로 약관 상 보상 규정인 3시간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해 2월 경남 지역에서 발생한 LTE망 장애에 대해 3시간 안에 복구를 완료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상을 한 적이 있어 "오후 10시께까지도 장애가 지속됐다"며 보상을 강력히 요구한 이용자들이 보상을 받을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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