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미방위원들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그동안 비공개 회의로 진해되어 오다가 갑자기 끝장토론 형식으로 바꾸고, 무엇보다 참석자가 160여 명의 대규모에, 방송사, 유투브, 네이버, 다음 포털 등으로 생중계를 하도록 하는 초유의 행사로 탈바꿈 한 것 자체가 납득할 수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국민으로부터 받는 준조세인 수신료로 운영되는 KBS를 정권의 홍보방송으로 동원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KBS는 정권으로 홍보방송으로 전락한 모습으로 더 이상 국민에게 수신료를 올려 달라고 우는 소리하지 말라"고 말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