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오는 11월 '피앙세' 캐럴라인 보즈니아키(덴마크)와 결혼한다는데….
영국 신문 미러는 19일(한국시간) 매킬로이-보즈니아키 커플과 가까운 지인의 말을 인용해 "매킬로이가 최근 미국에 터전을 잡은 뉴욕을 결혼 장소로 정했다"며 "예전에 아일랜드에서 함께 골프를 친 인연이 있는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도 초대 손님 명단에 올라 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은 그동안 서로의 경기장을 찾아다니며 뜨거운 응원전까지 펼쳤다. 하지만 모두 성적이 부진해 언론의 질타를 받았고, 한동안은 결별설로 곤욕을 치렀다. 두 사람은 그러자 지난 1월1일 트위터를 통해 아예 약혼을 공개했다. 매킬로이는 당시 보즈니아키에게 12만 파운드(2억1000만원)짜리 다이아몬드 약혼반지를 선물해 또 한 번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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