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강남구청역 폭발 의심물 '옷가방'으로 확인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 강남구청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됐던 물체가 폭발성이 없는 옷가방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분당선을 운영 중인 코레일 측은 17일 강남구청역 승강장에서 폭발물이 든 것으로 의심됐던 가방을 발견해 해체작업을 한 결과 옷가방이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가방 속에 옷이 들어 있었고 옷걸이가 함께 들어 있어 뇌관처럼 보였다"고 설명했다.

코레일은 확인 작업이 끝남에 따라 오후 4시 45분께 분당선과 7호선의 운행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코레일 측에 따르면 2시5분께 승객이 역무실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고 신고가 들어왔고 강남구청역 역장이 경찰에 곧바로 신고했다.
폭발물 검사에 따라 분당선이 2시20분부터 3시40분까지 강남구청역을 정차하지 않고 지나갔으며 3시40분부터 4시45분까지는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

한편 지하철 폭발물 의심 오인 소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서울 지하철 여의도역 물품보관함에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출동했으나 책이 든 가방으로 판명됐다.

반면 실제 지하철역에서 사제폭탄이 폭발해 시민들이 공포에 떤 경우도 있었다. 2011년 주가를 떨어뜨려 수익을 낼 의도로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 사제 폭탄을 터뜨려 경찰에 붙잡혔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국내이슈

  •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해외이슈

  •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PICK

  •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매끈한 뒤태로 600㎞ 달린다…쿠페형 폴스타4 6월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