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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美컬럼비아대 학생 40명 만난 이유는…

최종수정 2014.03.17 06:00 기사입력 2014.03.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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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터디투어', 서울시정·투자환경·우수사례 소개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박원순 시장이 '도시 마케팅'의 일환으로 미국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생들에게 서울시를 소개한다.

17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미국 컬럼비아 경영대학원생 40명을 상대로 서울 시정에 대한 설명회를 갖는다. 이들 40명은 시장 집무실에서 박 시장을 만나 서울시의 주요 정책과 시정 철학을 주제로 토론한다.

이번 만남은 아이비리그의 명문 대학인 컬럼비아 경영대학원 '한국 스터디 투어' 과정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그 과정에서 학생들은 '관심 있는 한국 인사' 중 하나로 박원순 시장을 꼽았고, 이를 계기로 박 시장과의 만남이 성사됐다.

'한국 스터디 투어' 방문단은 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한국, 미국, 영국, 스페인 등 12개국의 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16일부터 6일 간 서울시청과 서울에 위치한 대기업들을 방문 해 대한민국과 서울을 직접 체험하고 돌아갈 예정이다.

시는 시장과의 만남 외에도 이들에게 서울시의 투자환경과 우수사례를 소개하기로 했다. 세계 각지에서 유능한 경영인으로 활약하게 될 이들이 서울에 대해 긍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돌아갈 수 있게 하기 위해서다.
한편 시에 따르면 최근 해외 명문대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시 정책 및 리더십에 관심을 갖고 서울을 방문하거나, 서울 시정을 정식 과목으로 공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작년 한 해에만 하버드 케네디스쿨, 스탠퍼드 MBA, MIT MBA 등 3개 학교 174명의 학생들이 서울을 방문해 박 시장을 만났다. 또한 미국의 코넬대, 플로리다국제대, 캘리포니아 주립대와 영국의 셰필드대 등 11개 유명 행정대학원들은 '서울시정 사례연구'라는 과목을 개설했다. 이에 따라 매년 100명의 수강생들이 서울을 찾아 120다산콜센터, TOPIS 등 우수 정책을 직접 배우고 있다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유연식 국제교류사업단장은 "이번에 방문하는 학생들은 주요 국가에서 미래의 경영지도자로 활동할 인재"라며 "미래 서울의 발전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만들어나간다는 측면에서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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