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이 촬영한 사고 현장 (출처: '데일리뉴스' 유튜브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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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뉴욕 맨해튼 빌딩 폭발·붕괴 사고의 원인이 재조명되고있다.


13일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BS)는 뉴욕 맨해튼의 폭발 사고의 원인을 조사하기 위해 현장에 4명의 조사관을 파견했다. 이에 원인에 대한 새로운 정보가 발견되고 있다.

조사관 로버트 섬월트 (Robert Sumwalt)는 기자회견에서 "가스 파이프관이 그대로 있다. 이것은 내가 겪어 본 다른 가스 누출 사고와는 다르다. 보통은 파이프가 사고 현장 밖으로 내던져졌다. 가스 파이프가 여전히 지하에 그대로 남아있다"고 밝혀 가스 누출로 무게가 실렸던 사고 원인은 다시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NTBS 관계자들은 또한 폭발 전 수도관이 파열됐을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관 파열로 생긴 구덩이로 인해 소방관이 구조 작업을 벌이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해진다.

지역 주민들에 따르면 콘에드사(Consolidated Edison·ConEd)가 자주 가스 냄새가 난다는 제보로 자주 불려갔다고 한다. 그러나 시 주택관리개발부서에서는 연기 감지가나 일산화탄소 감지기의 작동은 없었다고 보고했다.


도시미래센터에서는 이 사고의 원인으로 뉴욕의 56년 된 가스 파이프 라인을 지적했다. 이 가스 라인은 길이가 총 10139km나 되며 자주 누출이 일어나 문제가 된다.


그러나 콘에드사의 부사장 에드워드 파피아노(Edward Foppiano)는 "회사에서 오래된 가스관을 교체해왔으며, 사고 지역의 가스관은 교체 대상이 아니었다. 연식 자체는 문제가 아니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NTBS는 이번 조사에서 두 가지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가스 누출로 인한 사고가 맞는지, 그리고 이 지역의 가스관을 책임지는 콘에드사가 시설을 제대로 관리했는지에 관심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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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섬월트는 "우리는 콘에드의 안전성 관리 시스템을 살펴보고 있다. 그들이 제보와 불만접수에 어떻게 대응했는지"라고 밝혔다.


12일(현지시간) 오전 9시30분께 미국 뉴욕 맨해튼 이스트할렘에서 6층짜리 주거용 빌딩 두 채가 폭발 후 붕괴됐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8명이 사망했고 6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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