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체외수정 최대 6회까지 지원…저출산 해결 및 출산율 향상 도모"
군 보건소는 일정 소득계층 이하의 난임(불임)부부에게 체외수정 및 인공수정 등을 위한 고액 시술비 일부를 지원, 경제적인 부담을 경감해 출산율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인공수정 시술비는 기존처럼 1회당 50만원 범위 내에서 3회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국가구 월평균소득이 150%이하 가정의 만 44세 이하 여성으로, 반드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난임 시술을 요하는 진단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 보건소( 061-390-8342)로 문의하면 된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저소득층 가정의 의료비 부담을 낮춰 출산율 향상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다”며 “앞으로도 보다 실질적인 출산장려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올해 10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을 비롯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사업 ▲영양플러스 사업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축령산 숲태교 교실 운영 등 10여종의 다양한 출산장려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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