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6일 낮 대전 만년동 식당에서 이규원 모범독림가 20명 참석…신원섭 청장, “고령 임업인 위한 산지은행제도 들여올 것”

신원섭(왼쪽줄 첫번째) 산림청장이 '원로 임업인 간담회' 때 인사말을 하고 있다.

신원섭(왼쪽줄 첫번째) 산림청장이 '원로 임업인 간담회' 때 인사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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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올 식목일(4월5일)을 앞두고 원로임업인들의 산림관련 노하우와 산림행정 발전을 위한 목소리를 듣는 자리가 6일 낮 12시 대전서 열렸다.


산림청은 이날 대전시 서구 만년동의 한 식당에서 ‘원로임업인(20명) 초청 오찬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신원섭 산림청장은 “오늘 행사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을 겪으면서 헐벗었던 산림을 잘 가꿔 오늘날 세계에서 인정하는 녹화성공국으로 이끈 원로임업인에게 고마움을 전하는 자리”라며 “해마다 식목일을 앞뒤로 원로임업인들을 초청, 감사함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신 청장은 “산림경영인 입장에서 산림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고부가가치를 낳을 수 있게 적극 돕겠다”며 “사유림경영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하는 선도 산림경영단지조성사업을 알차게 펼쳐 경제·환경적으로 가치 있는 산림자원을 키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노후생활자금이 부족한 고령임업인들 생활안정을 위해 산지연금제도 등 산지은행제도를 들여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 청장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서 임업계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게 대응하고 FTA 피해보전제도 마련과정에서 임업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협의하겠다”며 “산림분야가 한 단계 발돋움해 임업이 돈이 되고 숲이 주는 혜택을 국민이 누릴 수 있도록 정부와 임업인이 힘을 모으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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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암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임업이 돈이 되고 임업인들이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참석자들 중 나이가 가장 많은 이규원 모범독림가(90)는 경남 하동에 336ha의 산림을 갖고 129ha를 나무를 심는 등 숲을 모범적으로 가꾸고 경영해왔으며 1989년에 국민훈장동백장을 받았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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