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KDI는 '2014년 3월 KDI 경제동향'을 통해 취업자수 증가세가 확대되는 가운데 내수지표들이 전반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평가를 내놓았다. 취업자수도 점차 확대되고 있고, 건설투자와 민간소비 등 내수 관련 지표가 양호한 흐름을 보인 것이 KDI의 평가 근거다.
KDI는 이어 이 같은 신흥국 불안 완화가 향후 경기회복세 유지에 긍정적인 요인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앞으로도 우리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다만 "양적완화 축소가 지속되고, 중국 경제의 연착륙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경계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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