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송파구 삼전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의원은 새 정치 비전을 얘기하면서 무분별한 포퓰리즘 복지 정책에 반대한다고 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이 민주당과 입장을 같이 한다는 것인지 답해야 한다"고도 했다.
최 원내대표는 "정치권이 국민에게 송구한 마음이 있다면 '복지 3법'이 하루라도 빨리 통과되도록 해야 한다"며 "민주당과 안 의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새누리당이 규정한 '복지 3법'은 국회에 계류 중인 기초연금법 제정안,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장애인연금법 개정안이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