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정치교육감이 떠났으니 경기도교육청 계약직 공무원들도 신속하게 계약을 해제해야 한다."


경기도의회 김광래 교육의원(경기2)은 5일 열린 임시회 도교육행정 질의에서 "김상곤 전 교육감을 두고 정치교육감이라는 말이 많다"며 "정치교육감이 떠났는데, (도교육청 내)계약직 공무원들은 왜 해직하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특히 "도교육청에는 (김 전 교육감과 함께 들어온 계약직 공무원이)10여명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분들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의원은 김상곤 전 교육감에 대해서도 '전대미문의 독재자'라며 날을 세웠다.

그는 "제가 2월3일 도의회 로비에서 출판기념회를 했는데 제 교육의정보고 및 인사도 겸해서 지역구 수업이 끝난 뒤인 오후 5시로 잡았다"며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김상곤)교육감과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는 소문 때문인지 지역내 학교장들이 무서워 못간다면서 99%가 불참했다"고 김 전 교육감과의 불편한 관계를 털어놨다.


김 교육의원은 나아가 "떠나간 분을 평하면 대인배가 아니지만 많은 교육자들이 지독한 전대미문의 독재자였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나도 (김 전 교육감을 독재자라고 평가하는 소리를)듣고 깜짝 놀랐다"고 말했다.


김 교육의원은 아울러 "저는 김 전 교육감의 사퇴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생각했다"며 "교육행정이 3월2일부터 시작되는데 김 전교육감이 다행히 학기 초인 4일 사퇴해 천만다행"이라고 언급했다.


답변에 나선 고경모 도교육청 교육감 직무대행은 "2014년도를 준비하면서 기본계획을 착실히 마련했기 때문에 (학교)현장에서 혼란은 없을 것"이라며 "(김 전 교육감과 함께 들어온 계약직원들에 대한 해직은)본인의 판단을 존중해 절차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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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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