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DMZ 청소년리더' 40명 뽑는다

[수원=이영규 기자]경기관광공사가 한국생태관광협회와 공동으로 5일부터 21일까지 DMZ(비무장지대)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활용에 관심 있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DMZ 청소년 리더 양성과정' 참가자를 모집한다.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과정은 정기 활동, 여름방학 캠프 등 총 8회의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는 안보ㆍ역사ㆍ생태 가치를 지닌 DMZ 관광지 방문, 지역연계 자원봉사, 토론, 모둠 프로젝트 수행 등의 활동을 펼친다.

특히 올해 참가자들은 생태 관련 청소년 단체인 북한산 국립공원 주니어레인저(국립공원 청소년 단체)와 함께 캠페인, 주제토의 등을 진행한다.DMZ 청소년 리더 양성과정 수료자들은 수료증과 자원봉사 활동시간을 부여받고 DMZ 청소년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된다. 활동내용은 DMZ 일원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온ㆍ오프라인 홍보, 생태관광 프로그램 참여 등이다.

수도권에 거주하는 중학생으로 만 12세 이상 16세 이하 다문화가정자녀, 탈북청소년이면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모집은 40명이다.

신청은 경기관광공사(http://peace.ggtour.or.kr)와 한국생태관광협회(http://www.ecotourism.or.kr)에서 신청을 받는다.

DMZ청소년 리더과정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 시행한 2013 지속가능한 발전교육(ESD) 심사에서 경기도 공공기관 프로그램으로는 인증받은 공신력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