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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계량기동파 89% 급감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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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내 계량기 동파사고가 지난해보다 8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말까지 도내 계량기 동파사고는 1142건이었다. 이는 2011~12년도 같은기간 8807건, 2012~13년 같은기간 1만350건 대비 최고 89% 감소한 수치다.
경기도는 동파사고 감소 원인으로 따뜻한 겨울날씨를 꼽았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사이 평균 기온은 -4.3도로 2011~12년도 -6도, 2012~13년도 -7.4도보다 2~3도 높았다.

경기도는 적극적인 예방활동도 동파 감소에 한 몫 했다고 보고 있다. 도는 2012~13년 겨울 1만건이 넘는 동파사고가 발생하자 지난해 11월 '2013 겨울철 한파대비 상수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도내 31개 시ㆍ군별로 상수도시설물 동파대비 관리 상태를 사전 점검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는 지난해와 평균기온이 비슷했던 올해 1월11~30일사이 487건의 동파사고가 나 지난해 2651건의 4분의 1에 그쳤다.
윤태호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 상하수과장은 "수도계량기 교체 비용이 1개당 3만원가량 드는 것을 고려하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2억7000만원의 계량기 교체비용을 아낀 셈"이라며 "올해도 한파대책을 세워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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