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품국가 수는 작년 86개국 대비 12.8% 증가했으며 출품작품 수는 970편 대비 9.2% 늘어났다. 지역/대륙 별 출품 현황을 보면 △유럽 49.2%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26.6% △북미 15.0% △중남미 6.6% △아프리카 1.5% △오세아니아 1.1%의 수치를 기록해 유럽과 아시아가 강세를 보였다.
국제환경영화경선의 장·단편 본선 진출작은 서울환경영화제가 선정한 예선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이달 중순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www.gffis.org)를 통해 발표된다. 이 작품들은 개막식을 제외한 5월9일부터 15일까지 영화제 기간 상영된다. 또한 한국환경영화경선의 후보작이 될 한국영화 상영작은 이달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부분경쟁을 도입한 국제영화제인 서울환경영화제는 매년 세계 각국 100여편의 우수한 환경영화를 발굴, 소개하고 있다. 경쟁부문은 최근 2년새 제작된 국내외 환경영화 출품작 가운데 장·단편 우수작을 선정하는 국제환경영화경선과 그 해 서울환경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모든 한국작품을 대상으로 우수 환경영화를 뽑는 한국환경영화경선으로 나누어진다. 경쟁부문 상금의 총 규모는 2900만 원이다.
이규성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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