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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외국인 컴백? 글쎄 아직은...

최종수정 2014.03.02 14:41 기사입력 2014.03.02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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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외국인이 코스피 시장 상승세를 이끌면서 향후에도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지만 본격적인 자금 유입 추세를 확인하기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 흘러나온다.

김지원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 컴백으로 판단해도 될까?’라는 보고서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의 심리를 살펴봤을 때 주식시장 선호도가 상승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이나, 신흥국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유입 본격화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투자자들의 주식시장 선호도 상승세 지속이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미국 투자자들의 비관심리 대비 낙관심리 비율은 지난달 초부터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특히 경제지표 부진 흐름에도 불구 낙관심리가 상승하고 있어 시장은 미국 경기의 완만한 상승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선진국 중심 주식시장 선호도가 신흥국까지 확산될지 여부는 아직 확신하기 일러보인다”며 “2월 들어 주식시장 선호도가 상승하며 선진국으로 글로벌 자금 유입이 재개됐지만 신흥국은 자금 유출이 지속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펀드 플로우 동향상 선진국은 최근 2주 연속 자금이 유입된 반면 신흥국은 17주 연속 자금 이탈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신흥국 주식 자금 이탈 규모상 과매도 수준으로 보이긴 하나, 최근 코스피 시장으로의 외국인 자금 유입이 추세적으로 본격화됐다고 판단하기엔 아직 이른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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