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키건 브래들리(미국)가 '베어트랩'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는데….
브래들리는 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가든스 PGA내셔널챔피언코스(파70ㆍ7140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클래식(총상금 6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23위(3언더파 137타)로 순위를 끌어 올렸다.
3개 홀의 난이도는 최근 3년간 선수들의 평균타수 보다 1.2타나 높았다. 실제 선수들의 공은 올해도 매 라운드 수없이 수장되고 있다. 브래들리는 그러나 2012년 12개 홀에서 버디 2개에 파10개, 지난해는 버디 1개에 파11개로 이번 대회 2라운드까지 보기가 없는 이례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다. 브래들리의 3, 4라운드 '베어트랩' 스코어가 장외화제로 떠오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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