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이타르타스 통신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빅토르 야누코비치 대통령은 러시아 언론을 통해 유포된 대국민 호소문에서 "우리나라 여러 도시의 거리에서 극단주의가 판치고 있고 나와 내 동료들에게 육체적 린치를 가하겠다는 위협이 들리고 있다"며 "러시아 정부에 극단주의자들의 행동으로부터 개인적 안전을 확보해 줄 것을 요청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야누코비치 대통령의 호소문이 어디서 작성됐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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