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강소기업' 10개 중 6개 업체 대표이사 삼성전자 출신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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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협력사로 '올해의 강소기업'에 뽑힌 업체들이 증시에서 주목받고 있다. 안정적인 매출과 삼성전자의 자금 지원, 삼성전자 출신 경영진의 '1등 DNA' 등을 앞세워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26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일 범진아이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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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10개 협력사를 '올해의 강소기업'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범진아이엔디와 파버나인을 제외한 8개사가 증시에 상장돼 있다.
이들 업체의 주가는 이날 장 시작과 함께 일제히 상승했다. 테라세미콘은 전날 종가보다 350원(1.9%) 오른 1만8550원, 동양이엔피는 200원(1.1%) 오른 1만7850원, 멜파스는 180원(1.9%) 오른 9760원으로 각각 출발했다. 삼성전자의 협력사로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한데다 이번에 강소기업으로 선정되면서 투자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이들 업체 대부분은 삼성전자 매출 비중이 과반을 차지한다. 이랜텍은 삼성전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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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매출 비중이 95%에 이른다. 동양이엔피도 삼성전자와 삼성SDI 해외법인 등에 대한 매출 비중이 65% 수준이다.
이런 가운데 강소기업 10곳 중 6곳의 대표이사가 삼성전자 출신이어서 더욱 눈길을 끈다. 직접 부품 협력사를 세우거나 기존 협력사에 전문경영인으로 이직한 경우다.
특히 프리미엄 TV용 금형업체인 에이테크솔루션의 경우 유영목 대표이사, 이범경 전무(공장장) 등 사내이사 5명이 모두 삼성전자 출신이다. 한정빈 감사 역시 삼성전자와 삼성자동차(현 르노삼성자동차)에 재직했다. 이 회사는 해외법인을 포함해 삼성전자 매출 비중이 53%에 이르지만 이외에 현대모비스(12%), 계양전기(5%) 등에도 납품하고 있다.
나머지 4개사 중에도 삼성전자 출신들이 활약하는 곳들이 있다. 멜파스는 삼성전자와 삼성SDS를 거친 전상훈 부사장이 영업팀장을 맡고 있고, 프로텍의 연구개발(R&D)을 총괄하고 있는 조태연 최고기술책임자(CTO) 전무는 삼성테크윈 출신이다.
최봉윤 디에이피 대표는 "강소기업 활동을 통해 얻은 혁신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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