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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민간 IP-R&D 전략지원사업’에 12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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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지식재산권으로 무장한 강소기업 만들고 키워…174개 과제에 지재권 포트폴리오 전략마련 등 도움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특허권 등으로 무장된 강소기업들을 키우기 위해 올해 ‘민간 지재권-연구개발(IP-R&D) 전략지원사업’에 120억원이 투자된다.

특허청은 26일 국내 중소·중견기업이 강한 지재권으로 지구촌시장에서 힘쓸 수 있도록 지재권 중심의 기술획득전략(IP-R&D 전략)을 마련, 적극 돕는다고 밝혔다.
지난해엔 112억원을 들여 158개 과제를 도왔으나 올해는 120억원으로 174개 과제(중소기업 132개, 중견기업 42개)를 돕는다.

현재 올 상반기 참여기업 선정절차를 밟는 중이며 하반기엔 사업공고(5월 예정)로 참여기업들을 뽑아 5개월간 과제별 특허전문위원들을 중심으로 지재권 포트폴리오 전략을 짠다.

이 사업은 기업의 연구개발과정에 문제가 될 수 있는 특허를 검토한 뒤 ▲대응전략 세우기 ▲강한 특허권 만들기 ▲효율성 높은 연구개발(R&D) 방향을 내놔 기업이 연구개발에 온힘을 쏟을 수 있게 돕는 것이다.
지원유형은 전략수립, 전략선택, 전략특화, 재도전, IP융·복합과제로 나뉜다. 지원기간·지원비용·지원내용 등 맞춤형 프로그램들로 돼있어 기업실정에 맞는 IP-R&D전략을 짤 수 있다.

특히 올부터는 단발성 도움주기를 없애기 위해 기업이 원하면 과제가 끝난 뒤에도 현장방문으로 특허출원, 전략이행관련 문제점들을 분석해 대안을 알려주는 사후관리프로그램도 펼친다.

중소기업들 중 어려운 재무상황을 갖고 있는 소기업에 대해선 참여기회를 늘리기 위해 부담비용을 덜어준다. 과제단가의 민간부담금을 30%에서 20%로 낮춘다. 그러나 중기업은 30%, 중견기업은 50%를 그대로 내야 된다.

지난해 도와준 기업들의 사업성과를 분석한 결과 ▲기술료 수입 ▲예산 줄이기 ▲매출 늘리기 등 5035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360여명의 일자리 마련 효과를 얻었다는 게 특허청 설명이다.

김용선 특허청 산업재산정책과장은 “중소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기 위해선 유망기술분야에서 핵심특허를 먼저 잡는 게 중요하다”며 “각 부처의 중소기업육성책과 접목, 사업효과가 크게 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특허청홈페이지(www.kipo.go.kr)나 한국지식재산전략원홈페이지(www.kipsi.re.kr)에 들어가 보거나 한국지식재산전략원 기업협력팀(☏02-3287-4221)에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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