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푸틴 대통령은 소치 올림픽에 출전한 자국 대표팀과 메달 수상자들을 모아 연회를 열고 안 선수를 포함한 49명에게 각종 훈장을 수여했다.
러시아는 이번 대회에서 13개의 금메달, 11개의 은메달, 9개의 동메달을 획득, 대회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
특히 안 선수에 대해 푸틴 대통령은 "특별한 언급이 필요하다"며 "쇼트트랙의 탁월한 거장인 빅토르 안이 러시아 대표로 출전해 우리에게 4개의 메달을 안겨주고 수백만 명이 쇼트트랙을 사랑하게 만들었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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