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연아 선수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를 둘러싼 판정 논란이 식지 않고 있는 가운데 심판 양심선언이 공개돼 화제다.
21일(한국시각) 미국 USA 투데이는 자신을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 스케이팅 심판이라고 주장하는 한 익명의 제보자가 양심선언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프리스케이팅 경기에서 판정을 맡은 심판 9명 중 4명은 러시아와 지리적으로 가깝고, 과거 소련에 속했던 우크라이나, 에스토니아, 슬로바키아 출신으로 소트니코바에게 유리한 판정을 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다.
이에 대해 22일 대한빙상경기연맹은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친콴타 회장을 만나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경기가 정당하게 치러졌는지 확인해 줄 것을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고 밝혔다.
심판 양심선언 소식에 네티즌들은 "심판 양심선언, 심판진 구성에 문제가 있었던 건 사실" "심판 양심선언, ISU가 명확히 해명해주길 바란다" "심판 양심선언, 김연아 선수가 진정한 금메달감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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