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보리가 시리아의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한 구속력 있는 결의안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리아 정권과 반군 양측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중국과 러시아도 결의안에 찬성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결의안이 즉각적이고, 성실하게 실행되면 일부고통을 지울 수 있을 것"이라며 유엔 안보리의 결의안 채택을 환영했다.
반 총장은 그러면서도 "인도주의적 지원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면서 인도주의적 접근을 하는 데 이 같은 결의안이 꼭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유감도 표명했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도 시리아에서 내전이 발발한 이후 13만6000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백종민 기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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