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2시 중랑구민회관서 기자회견 갖고 중랑구청장 출마 선언
나진구 예비후보는 서울시, 자치구 등에서 30여 년간 공직생활을 해온 행정전문가로 중랑구에서는 부구청장을 지낸 경력이 있다.
이를 위해 첫째로 중랑구를 '교육문화특구' 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명문고교를 육성하고 권역별로 중·대형 도서관을 건립, 중랑구의 교육환경을 더욱 발전시킬 것을 약속하게 된다.
또 지역경제를 혁신할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상봉역 일대를 ‘중랑의 COEX’로 만들고 면목동 일대에 ‘패션단지’를, 현재의 신내동 차량기지 부지에 ‘첨단 산업단지’를 조성, 중랑구의 경제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것이다.
또 주거환경을 새로운 방법으로 개선할 것도 밝힌다. 면목·중화지역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중랑 둘레길 조성 및 중랑천 둔치공원의 재정비를 추진, 중랑을 친환경 정주도시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런 모든 공약들은 서울시 부시장을 역임한 본인의 전문성을 통해 반드시 이행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이야기한다.
기자회견을 마친 나진구 예비후보는 "구청장이 되면 그 누구보다도 열심히, 신속하게 중랑구의 발전을 위해 뛸 것"도 다짐했다. 특히 격이 다른 중랑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나진구 후보는 오는 21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후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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