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간사인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안전행정부로부터 사고 관련 긴급 현안보고를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사고발생 직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고 유 장관은 곧바로 현장으로 이동해 상황을 파악하고 현장 대응과 수습책 마련을 지시한 뒤 서울로 올라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7일 오후 9시 6분경 부산외대 신입생 환영회가 열린 경주시 양남면 마우나오션 리조트 내 패널 구조의 체육관(990㎡) 지붕이 붕괴돼 대학생 9명과 이벤트 회사 직원 1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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