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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동차 '눈' 되어주는 블랙박스 제대로 선택하려면

최종수정 2014.02.15 10:00 기사입력 2014.02.1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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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전국적인 폭설로 도로 위 교통사고가 빈번해지면서 '자동차의 눈'으로 불리는 블랙박스가 주목받고 있다. 이미 블랙박스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다. 약 300여개 브랜드의 블랙박스 중 좋은 품질의 블랙박스를 고르는 법을 알아보자.

◆브랜드는 믿을 만한 것으로 = 블랙박스 브랜드와 사양이 너무 다양해 제품을 고르기 어렵다면 평소 본인이 신뢰하고 있는 제품의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현재 시중에는 오픈마켓 등의 유통채널을 통해 저가의 중국산 제품이 범람하고 있으며, 폐업하는 제조사도 늘고 있어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신뢰할 만한 브랜드의 블랙박스 제품을 구입했다면 애프터서비스(AS)프로세스가 잘 갖춰져 있어 제품 문제를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

◆최소 고화질(HD 720p)급 이상인 제품을 구매 = 블랙박스의 가장 중요한 기능 중 하나는 바로 사고 발생 시 영상으로 사고 원인 여부를 파악할 수 있는지다. 일반적으로 화소나 해상도는 기본적으로 200만화소에 HD해상도(1280x720) 정도면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화질이 낮은 블랙박스로는 사고장면은 정확하게 포착하기 어렵다. 특히 번호판이나 신호등의 식별이 불가능해 최소 HD급 이상의 사양을 명시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

◆화각이 대각선, 수평, 수직을 모두 명시해야 = KS 인증 기준에 따르면 블랙박스 화각은 최소 수평각 80도 이상, 수직각 50도 이상을 명시한다.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블랙박스는 위 기준에 부합한다. 하지만 화각이 너무 좁으면 차량의 좌우측면 사고에 대해서 판단을 하기가 어렵고 또 너무 넓으면 영상의 왜곡현상이 심하기 때문에 최소 수평각 80도, 최대 수평각 140도 정도면 사고 영상 촬영에 무리가 없다.

◆소모전류가 낮은 제품 = 대부분의 블랙박스는 전력을 크게 소모하지는 않지만 되도록 소모전력이 낮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소모전력이 높을수록 발열에 의한 문제가 발생하거나 자동차 배터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 또한 자체적으로 전원이 방전되어 녹화가 안 되는 일도 막을 수 있다.
◆내비와의 연동 돼야 일석이조 = 블랙박스 영상이나 기능을 더욱 편리하게 사용하고자 한다면 내비게이션과의 호환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내비게이션과 연동 시 블랙박스에 녹화된 영상을 컴퓨터 등으로 옮길 필요없이, 내비게이션 LCD에서 바로 확인 가능해 편리하다.

파인디지털 관계자는 "블랙박스를 구매할 때에는 화소는 물론 화각, AS 가능여부 등 여러가지 부분을 비교해보고 적합한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다"며 "블랙박스 구매 후에도 주기적으로 영상이 잘 녹화되고 되고 있는지 확인해 보는 등 구매 후 관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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