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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젠, 사상 최대 실적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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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맞춤의학 생명공학기업 마크로젠 은 지난해 사업연도 연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484억원, 영업이익 35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으로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마크로젠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도 119억원에서 142억원으로 20% 증가했으며 3분기 매출액 108억원에서 32% 증가해 분기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2013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도 441억원에서 484억원으로 1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34억원에서 72억원으로 111% 대폭 증가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전년도 52억원에서 35억원으로 33% 줄어들었다.

당기순이익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지분법 적용 투자주식 처분 이익 및 국고보조금 수령 등 자산수증이익 증가에 따른 것이다.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자회사 MCL(Macrogen Clinical Laboratory)의 영업손실에 따른 것으로, CLIA 인증을 위한 시설 및 설비 투자와 임상진단용 시퀀싱 및 맞춤의학 실현을 위한 아시안 게놈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수행에 따른 경상연구개발비의 증가가 원인이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마크로젠 2013년 매출액은 475억원으로 전년도 428억원 대비 11%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35억원에서 71억원으로 105%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도 54억원 대비 감소한 43억원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률은 9.2%로 전년도 12.5% 대비 소폭 감소했다.

마크로젠은 지난 2012년 2분기부터 7분기 연속으로 100억원대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국내 임상진단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한 분자유전 검사실 신설 및 형질전환 마우스 사업 관련시설 확장 및 업그레이드 등 미래 사업 기반 확보를 위한 투자에 박차를 가해왔다.

마크로젠 관계자는 "지난해 열악한 대내외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속적인 매출 및 이익 성장을 달성했다"며 "마크로젠은 천불 게놈 분석 서비스 실현의 원년인 올해 인간 유전체 분석 시장은 물론 전세계 임상진단 및 개인 유전체 분석 시장 역시 선점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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