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배우 박재민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한 뮤지컬 '문나이트'(연출 이상훈)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비보이로 활동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배우로서 댄스뮤지컬을 소화해내는 데 어려움은 없었느냐"는 질문을 받고 "사실은 비보이 출신"이라고 밝혔다.
박재민은 시골에서 잘 나가던 춤꾼으로, 꿈을 위해 서울로 상경해 클럽에서 팀을 이뤄 성공에 다가서는 이민수 역할을 맡았다.
'문나이트'는 지난 90년대 초 국내의 내로라하는 춤꾼들의 성지였던 이태원의 한 클럽을 배경으로 당시 젊은이들의 사랑과 우정, 배신과 복수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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