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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협회 "글로벌 시장규모 7% 성장..中대응 강화"(상보)

최종수정 2014.02.12 12:08 기사입력 2014.02.12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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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올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이 전년대비 7.0% 증가한 1380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12일 정기총회를 열고 "올해 대형 LCD 시장 정체는 지속되지만, 태블릿·스마트폰 등 중소형 시장 확대와 UHD(울트라HD) 등 프리미엄 패널 수요 증가가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소형 패널 시장 규모는 2012년 345억달러에서 지난해 443억달러로 늘었으며, 올해는 548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의 경우 올해 디스플레이 생산액은 전년대비 1.2% 성장한 44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며, 전체 생산액의 80%인 320억달러 수준의 수출이 전망된다.

점유율 역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업계 시장 주도권 유지가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국가별 점유율은 한국이 45%, 대만이 36.4%, 중국과 일본이 각각 10.5%와 8.1%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됐다.
수출은 OLED 패널 수출이 30%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LCD 공급 과잉에 따른 패널가 약세가 지속돼 전년대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한 깨지지 않는 아몰레드(AMOLED)의 경우 균일한 기판 코팅, 열처리 등 공정 측면의 난제를 극복해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다고 전했다. LCD를 대체할 기술로 전망되는 OLED는 2015년 이후 상용화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연구개발(R&D) 계획도 수립했다. 산업부 공동 과제인 '디스플레이 2020 전략'을 통해 정책과제를 발굴하고, 올해 10월에는 업계 의견을 수렴해 대외적으로 '디스플레이 2020 전략'을 발표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협회는 "최근 중국의 공격적인 추격, TV 등 주요 디스플레이 시장의 성숙으로 인한 이익률 저하 등 국내 업계의 전략적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전략 수립의 이유를 밝혔다.

협회는 최근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는 중국 디스플레이 산업의 공세에 대응할 계획이다.

올해 초 협회 내에 신설한 중국협력센터를 통해 중국에 대한 회원사 지원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중국협력센터는 중국에 대한 법·제도 등 심층적인 시장조사와 정보제공, 관련 상담회 개최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날 신임 디스플레이협회장으로 취임한 박동건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오랜 시간 지켜온 세계 시장 주도권을 지속 유지하려면 패널업체, 장비, 부품, 소재업체들간의 산업생태계가 원만하게 조성돼야 한다"며 "산학연간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시장 잠재력이 큰 중국과의 협력을 위해 협회가 허브 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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