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로 예산 12억 원 파격 절감...2013년도 371건 434억원에 대한 2.8%에 해당
성북구가 지난해 한 해 동안 12억여 원 예산을 절감한 비결은 바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
성북구는 지난해 총 371건에 434억원에 대한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진행, 심사금액 대비 2.8%에 해당하는 12여억 원을 절감했다.
원가계산 산정시 수량 및 단가산출 오류, 각종 제경비 요율 착오적용 등으로 인한 재정적 낭비요인과 발주방법 변경, 시방서(과업지시서)내용보완 등 행정상 요인이 주요 지적사항이었다.
성북구는 올해부터는 1000만 원 이상 건축공사까지 계약심사를 확대 해 소규모건축공사의 공사방법과 공사비 적정성, 시공 물량의 정확성 여부 등을 세밀히 검토, 건축물 품질향상과 하자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2014년도에는 일상감사 및 계약심사를 더욱 활성화하고 사례집을 엮어 전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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