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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령터널 인근 추가 눈사태…양방향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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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미시령 도로 상행선 일부 구간에서 눈사태가 추가로 발생, 10일 오전까지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된다.

9일 오후 5시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미시령 도로 상행선 미시령터널 전방 300여m 지점 도로변 경사면에서 3t 정도의 눈이 쏟아져 내렸다.
이에 경찰은 이 구간을 지나는 차량들이 진부령과 한계령 등으로 우회하도록 하고 양 방향 통행을 전면 통제하며 제설작업을 벌였다.

그러나 오후 9시 이후 미시령 터널과 요금소 사이 11㎞ 구간의 도로변 절개지 총 7곳에서 크고 작은 눈사태가 추가로 발생해 제설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과 도로 관리당국은 10일 오전께 제설 작업을 완료할 것으로 내다봤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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