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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브라질 전훈서 모기업 현대자동차 홍보에 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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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현지팬과 기념촬영하는 최강희 감독(왼쪽)[사진=전북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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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프로축구 전북현대가 전지훈련지인 브라질에서 모기업 현대자동차 홍보에 나섰다.

전북은 5일(한국시간) 상파울루 시내 한인타운 근처에 위치한 현대자동차 그란드 브라질 대리점에서 팬 사인회를 열었다. 300여명의 한국교민과 브라질 고객이 찾아올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최강희 감독은 교민들의 사진촬영과 사인요청에 가장 바쁜 시간을 보냈다. 이동국, 김남일, 마르코스, 카이오, 레오나르도 등이 선수단을 대표해 사인회를 하고 구단 티셔츠와 사인볼을 증정했다.
전북은 지난달 30일에도 현대자동차 브라질 현지 공장이 위치한 상파울루주 삐라시카바 시에서 지역 연고팀 '낑지 데 삐라시카바'와 친선경기를 하고 현대자동차 아르베사 대리점에서 팬 사인회를 열었다.

김남일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화와 브라질에서의 인기가 놀랍다"며 "모기업 홍보에 도움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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