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르만 반롬푀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이날 브뤼셀을 방문한 이라클리 가리바슈빌리 조지아 총리와 회담한 뒤 "조지아와 협력협정 체결은 EU 정책의 최우선 순위"라고 말했다.
EU는 지난해 11월 열린 'EU-동부파트너십' 정상회의에서 옛 소련권의 핵심 국가인 우크라이나와 협력협정을 체결하는 데 실패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이에 반대하는 반정부 시위가 확산됐다.
다만 이 회의에서 EU는 조지아 및 몰도바와 협력 협정에 가조인했다. 이후 EU는 이들 국가와 정식 협정 체결을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EU는 러시아에 대해 협정을 방해하는 부당한 압력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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