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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주택가 우후죽순 의류수거함 정비

최종수정 2014.02.02 09:18 기사입력 2014.02.02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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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설치 수량 3분의2 감축으로 무질서 해소...관리번호 성명 연락처 등 표기로 의류수거함 실명제 전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최창식)는 주택가와 도로변에 무분별하게 방치돼 도시미관을 해치는 의류수거함을 이달말까지 일제 정비한다.

지난 해 말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된 총 411개 의류수거함을 3분의2 수준인 271개로 감축한다는 게 구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거함 설치 운영자에게 지난달말까지 자진정비 하도록 요청했다.
의류수거함

의류수거함

소유자가 불명하거나 방치된 수거함 60개는 자진철거 계고통지서를 부착한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강제 철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수거함마다 관리번호를 지정, 운영 주체 이름과 연락처 등을 표기하는 등 의류수거함 실명제도 시행한다.

디자인 개선에도 나서 서울시 의류수거함 디자인 표준 시안에 따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 기존 설치된 수거함은 새롭게 도색한다.
그동안 주택가나 도로변 의류수거함은 규격 및 디자인이 통일되지 않은데다 이면도로에 무분별하게 설치돼 도시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왔다. 게다가 관리 운영자 등이 기재되지 않고 관리 소홀로 불편이 많다는 주민들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었다.

최창식 구청장은“무질서하고 우후죽순으로 관리 운영됐던 의류수거함을 일제히 정비, 깨끗한 중구를 만들고 자원 재활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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