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설치 수량 3분의2 감축으로 무질서 해소...관리번호 성명 연락처 등 표기로 의류수거함 실명제 전환
지난 해 말까지 전수조사를 통해 파악된 총 411개 의류수거함을 3분의2 수준인 271개로 감축한다는 게 구의 방침이다. 이를 위해 수거함 설치 운영자에게 지난달말까지 자진정비 하도록 요청했다.
이와 함께 수거함마다 관리번호를 지정, 운영 주체 이름과 연락처 등을 표기하는 등 의류수거함 실명제도 시행한다.
디자인 개선에도 나서 서울시 의류수거함 디자인 표준 시안에 따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 기존 설치된 수거함은 새롭게 도색한다.
최창식 구청장은“무질서하고 우후죽순으로 관리 운영됐던 의류수거함을 일제히 정비, 깨끗한 중구를 만들고 자원 재활용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