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생활쓰레기 배출 제한…환경미화원 1000명 특별근무 실시
서울시는 수도권매립지와 폐기물처리시설 운영 중단과 환경미화원 휴무를 고려해 연휴 기간동안 쓰레기 배출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14 설 연휴 대비 청소대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또 환경미화원 63명으로 구성된 '청소상황실'을 설치해 연휴 기간 중 생활·음식물쓰레기 민원이나 투기 신고 등에 대처한다. 청소순찰기동반도 운영한다. 총 230명이 매일 주요 도심지역이나 도로, 인도 등의 쓰레기 적체 상황을 점검하고 무단투기가 발견 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한다.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쓰레기를 무단투기하다 적발되면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20만원의 과태료가, 종량제봉투·재활용품 등의 쓰레기를 정일 정시에 배출하지 않다 적발되면 10만원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박희균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다소 불편하더라도 연휴 중 발생된 쓰레기는 연휴가 끝난 3일부터 배출토록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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